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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치민·무이네] 4박 5일 가족여행

4일차 - 호치민 슬리핑 버스·짐 맡기기·Ran Bien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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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ㅠㅠ 너무 아쉽다...

엄마랑 나는 조식 먹기 전에 리조트에서 산책했다.

 

아침 바다는 너무 예쁘다. 

 

 

바다에 앉아서 한 시간정도 여유를 즐기다가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엄마 나 사진 잘찍었지? 

 

 

 

리조트에서 마지막 조식이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 

 

 

오늘도 날씨가 좋다. 이 뷰도 마지막이구나...안녕 

 

 

 

 

오늘도 맛있는 조식. 엄마는 마지막 날 까지 쌀국수에 고추를 엄청 넣어서 먹었다. 역시 한국인

 

 

조식먹고 짐 싸서 로비로 왔다. 이제 체크아웃이다. 체크아웃 할 때 설문지에 네이버 블로그 하는지 물어본다 ㅎㅎ아니 난 티스토리 하는뎁!!!  


전 날 호텔 로비에서 슬리핑 버스를 예약했다. 로비에서 기다린다. 

 

 

슬리핑 버스가 왔다. 무이네 안녕 ㅠㅠㅠㅠ 

 

 

 

또 몇시간 가다보면 휴게소에 들른다. 

 

 

아빠가 산 베트남 쌀과자. 우리나라에서도 쌀과자는 잘 안먹는데 베트남 쌀과자 진짜 맛있게 잘 만들었다. 발라져 있는게 메이플 시럽 같았다.

 

 

 

 

다시 호치민 도착 ㅠㅠ 하늘부터 차이가 많이 난다... 무이네가 그립다.

짐이 많아서 공항에 짐을 맡긴 후 다시 시내로 나오기로 했다. 택시를 타고 공항에 갔다.

 

 

공항에서 버거킹을 찾자. 그럼 그 옆에 짐 맡기는 곳이 있다.

 

 

 

가격은 10 시간 미만은 시간당 27,500동 / 짐당 1시간에 1400원 정도이다.

 

 

짐을 맡기고 엄마랑 이모가 벤탄 시장에 가서 커피랑 망고 말린거를 잔뜩 샀다.

그리고 택시를 잡으려는데, 초록색 택시나 비나선 택시가 안보였다 ㅠㅠ 하는 수 없이 개인 택시를 탔다.

이게 화근이었다. 미터기가 미친듯이 올라간다... 진~짜 가까운 거리인데 공항 가는 것보다 더 비싼 요금이 나왔다.

게다가 얘가 거스름돈을 안 주려고 해서 또 한바탕 싸웠다. 내렸던 아빠가 무슨일이야? 하고 들여다 보니까 그제서야 거스름돈을 줬다. 

 

베트남에서 개인 택시는 절대 타지 마시길 ㅠㅠ

 

우여곡절 끝에 Ran Bien 도착. 

랍스터는 많이 먹었으니 이번에는 코코넛 크랩을 먹기로 했다. 식당 안은 매우 덥다.

 

 

크랩 6마리를 골랐다. 점장 같아 보이는 애랑 가격 흥정을 마치고 자리에 앉았다. 모닝글로리, 볶음밥을 추가로 시켰다.

 

 

오늘도 맛있는 모닝글로리

 

 

단골메뉴 볶음밥!!!

 

마늘가루가 뿌려져 있는 게 요리가 나왔다. 직원이 와서 발라준다.

 

 

게딱지가 말랐다 ㅠㅠ 촉촉할줄 알았는데 아쉽다. 

 

 

안에 살이 꽉꽉 들어차 있다. 맛있었는지는 모르겠다. 그냥 게 맛이었다.

 

 

열심히 먹고 나왔다. 달러로 계산했는데 팔십 달러 정도 나왔던 것 같다.. 

 

 

다 먹고 공항에 가니 오빠네 부부가 반미 샌드위치를 포장해왔다. 현지인들도 줄서서 먹는 집이라고 했다. 배부르지만 또 들어간다. 고추가 들어있었는데 엄청 매웠다.

 

 

이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는구나... 아쉽다. 돌아올 때 비행기는 OZ0736

 

 

밤 비행기라 기내식은 새우죽이다. 자다 깨서 웬 기내식인가 먹을까 말까 고민했는데 먹길 잘했다. 새우죽이 간이 딱 맞는다. 

 

 

이번 여행은 즐겁기도 했고 아쉬움도 남는다.

다음엔 비행기 내리면 바로 휴양지인 곳으로 가야지... 무이네도 너무 좋았지만 호치민 들렸다 무이네 가는 일정이 너무 고되다. 더 클리프 리조트는 또 가고싶은데... 무이네에도 공항이 생겼으면 좋겠다.

 

그럼 이번 여행 포스팅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