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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치민·무이네] 4박 5일 가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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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차 - 호치민 슬리핑 버스·짐 맡기기·Ran Bien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여행의 마지막 날이다 ㅠㅠ 너무 아쉽다... 엄마랑 나는 조식 먹기 전에 리조트에서 산책했다. 아침 바다는 너무 예쁘다. 바다에 앉아서 한 시간정도 여유를 즐기다가 조식을 먹으러 갔다. 엄마 나 사진 잘찍었지? 리조트에서 마지막 조식이다. 월요일 아침이라 그런가 우리 가족밖에 없었다. 오늘도 날씨가 좋다. 이 뷰도 마지막이구나...안녕 오늘도 맛있는 조식. 엄마는 마지막 날 까지 쌀국수에 고추를 엄청 넣어서 먹었다. 역시 한국인 조식먹고 짐 싸서 로비로 왔다. 이제 체크아웃이다. 체크아웃 할 때 설문지에 네이버 블로그 하는지 물어본다 ㅎㅎ아니 난 티스토리 하는뎁!!! 전 날 호텔 로비에서 슬리핑 버스를 예약했다. 로비에서 기다린다. 슬리핑 버스가 왔다. 무이네 안녕 ㅠㅠㅠㅠ 또 몇시간 가다보면 휴게소에 ..
3일차 - 더 클리프 리조트 룸서비스·보케거리 맛집 BON BON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사막투어 하고 나서 한 숨 잤다. 오늘 하루 숙소에서 온전히 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일어나자마자 테라스에 나갔다. 엄마랑 아빠랑 이모는 이미 나와있다. 이 장면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으로 찍었다. 사진 한 장에 베트남에서의 여유, 뜨거움, 한가함이 모두 담겼다. 쉬고 있는 이모. 바다 보러 나가는 엄마. 나도 같이 따라간다. 날씨는 덥고 햇빛도 뜨겁다. 여기서 셀카 몇 장 찍었다. 점심 되니까 배는 고픈데 나가기는 귀찮아서 룸 서비스를 주문했다. 피자가 이만원 이었나... 생각보다 작다. 토핑이 큼직큼직하게 들어간 건 아니었지만 맛있었다. 밥 먹고 마사지 받으러 고고 뱀부 빌리지 마사지 최고!!! 마사지 후기는 따로 적어놨다 ㅎㅎ 숙소로 돌아와서 좀 쉬다가 보케 거리로 밥 먹으러 갔다. 엄..
3일차 - 무이네 사막 투어(일출)·사막썰매 타고 인생샷 찍기!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아 졸리다 새벽 4시 반 까지 나가려고 4시에 일어났다. 사막에서 인생 샷 남기고 싶어서 벤탄시장에서 산 옷과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출발~! 로비에서 기다리니 지프차가 한대 온다. 그런데 싼게 비지떡인 건가...ㅎㅎ 지프차에 창문이 없다 ㅠㅠ 엄마 이모 미안해요..ㅎ 아 이때는 왜 돈 쓸 생각을 안 했을까. 좀 더 비싸더라도 한국에서 예약하고 갈걸 왜 싼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던 거지? 이땐 너무 어렸던 것 같다... 아무튼 뻥 뚫린 지프차를 타고 고고!!!! 새벽길 달리는 사진이 없어서 그냥 달리는 사진으로 대체. 새벽이라 좀 춥다. 이모는 뻥 뚫린 차인 줄도 모르고 겉 옷도 안 가져왔다. 나는 이모가 추울까 봐 이모를 내 손으로 꽉 안아준다..... ㅎㅎ 가는 길에 사막 비스무리한 곳들이 보이기 ..
2일차 - 무이네 보케거리 맛집 미스터 크랩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무이네 다녀온 사람들의 후기를 보면 보케거리 가면 '미스터 크랩'으로 가세요. 옆집도 가지 마세요. 사기칩니다. 라는 후기가 종종 보였다. 나는 그냥 더 생각할 것도 없이 미스터 크랩으로 갔다. 마사지 끝나는 시간에 맞춰서 아빠가 뱀부 빌리지로 와 있었다. 택시타고 보케거리에 있는 미스터 크랩으로 갔다. 보케 거리에 가면, 우리나라 바닷가 시장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싱싱. 여기 아저씨가 한국말을 잘 한다. 나는 사진만 찍고 아빠가 열심히 해산물을 골랐다. 진~~~~~~~~~~짜 크다. 베트남 랍스터. 자연산이었나 양식이었나 기억이 안난다. 얘 한마리 당첨. 갈릭 반 치즈 반으로 구워달라고 했다. 살아있는 랍스터 한마리 당첨!! 얘는 좀 잔인한데ㅠㅠ(미안해..) 얘 구멍 뚫어서 나오는 물을 술에 넣..
2일차 - 무이네 투어 현지 예약· 뱀부 빌리지 마사지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아 배고파 딱 점심 시간이었다. 방 구경 다 하고 다시 로비로 갔다. 건물에서 나오면 보이는 풍경 ㅠㅠ 동남아는 역시 리조트지!!! 나무가 정말 많다. 길을 쭉 따라가면 오른쪽에 로비가 있다. 식당은 로비 건물에 있다. 아침에는 조식당, 점심 저녁에는 레스토랑으로 운영한다. 식당으로 들어가면 이렇게 바다가 보인다 ㅠㅠ 캬 음식 시켜놓고 뷰 구경중. 너무 뜨거워서 테라스에 앉기는 힘들다. 식당에서 내려다본 풍경. 아 수영장 끝내준다. 수영장에 바도 있잖아. 너무 더워서 못 들어갔지만 다음에는 꼭 들어갈래 바다다!!! 음료가 나왔다. 내가 시킨건 망고쥬스!! 아빠는 여기 와서 수박쥬스만 시킨다 ㅎㅎ 드디어 음식이 나왔다. 개당 만원정도 했던가. 현지 물가 치고 비싸지만 괜찮다. 입맛에 잘 맞았다. 부모님들도..
2일차 - 무이네 슬리핑 버스·더 클리프 리조트 앤 레지던스 테라 오션뷰 2베드룸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오토바이 투어가 끝나고 집에와서 쿨쿨... 다음날 호텔(밀레니엄 부티크)에서 간단히 조식을 먹었다. 내 조식 단골메뉴는 팬케이크, 햄, 치즈, 베이컨 등등 ㅎㅎ 호다닥 먹고 체크아웃 하고 택시타고 tam hanh travel로 갔다. 어랏 먼저 사람 태우고 오나보다. 버스에 이미 앉아있는 사람들이 있었다. 우리도 짐 싣고 얼른 버스로 들어갔다. 버스에서는 요런 슬리퍼를 주니 갈아 신어야 하고, 비닐 봉지 하나 받아서 내 신발 넣으면 된다. 신발 보관은 내 자리 좌석 안쪽에 발 두는 데에다가 하면 된다. 버스 탔을 때 내 자리에 어떤 현지인 남자애(중3 정도로 보였다)가 타고 있었다. 내가 비키라고 하니까 애가 내 말을 무시하고 계속 앉아서 핸드폰을 했다. 내가 다시 비키라고 이야기 했다. 얘는 내 말을 ..
1일차 - 호치민 오토바이 투어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마이리얼트립에서 '호치민: 오토바이를 타고 즐기는 야간 푸드 투어 (개별 가이드)'를 예약했다. 당시 가격이 인당 7만원 정도였다. 저녁 6:00부터 밤11:00 까지 현지 대학생들이 운전하는 오토바이 뒤에 타고 맛집 5군대를 가서 먹고 마시는 투어다. 2018년 11월, 이 당시에 이 투어에 대한 한국인 후기가 거의 없었다. 그리고 외국인들의 찬양 후기가 워낙 많아서 ^^;;;; 부모님과 함께 투어를 진행하게 되었다!!! ( 미리 얘기하지만 부모님과 함께는 비추입니다 ㅠㅠ) 저녁시간에 맞춰 호텔 밖을 나가면 인원수에 맡게 오토바이를 끌고 학생들이 나와있다. 이 때 1차 멘붕이었던게 이모가 남자애 뒤에 타게 되었다 ㅠㅠ. 물론 남자애가 나쁜 의도가 하나도 없고 착한 애 같았지만 이모는 영 껄끄러워 보였다..
1일차 - 호치민 도착(환전/무이네 슬리핑 버스 예약/벤탄시장)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feat. 공항 사기당한 썰 벌써 1년도 더 된 여행이다. 2018년 11월 초에 4박 5일로 호치민/무이네를 다녀왔다. 여행지를 호치민으로 결정하게 된 계기는 날씨이다. 나트랑 / 다낭 / 코나키나바루 등 좋은 여행지는 11월에 대부분 우기였다. 첫 가족여행이니만큼 날씨 좋은 곳이 가고 싶었다. 오전 7시 30분 출발 - 베트남 시간으로 오전 11:30분 도착하는 아시아나 OZ0731편을 탔다. 호치민 공항 도착. 입국심사 줄에 사람도 많고 진짜 처리도 느려서 거의 1시간 만에 들어갔다. 나오자마자 100달러짜리 한 장 환전부터 하고 (아마 1달러 22000동에 해줬던 것 같다) vinaphone에서 유심 사서 끼웠다. 맨 위에 있는 15GB짜리 105,000동 (우리나라 돈으로 약 5000원) 짜리로 가족들 모두 구매했다. 오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