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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호치민·무이네] 4박 5일 가족여행

3일차 - 무이네 사막 투어(일출)·사막썰매 타고 인생샷 찍기! [호치민/무이네 4박 5일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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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졸리다

새벽 4시 반 까지 나가려고 4시에 일어났다.

 

사막에서 인생 샷 남기고 싶어서 벤탄시장에서 산 옷과 베트남 전통 모자를 쓰고 출발~!

로비에서 기다리니 지프차가 한대 온다.

 

그런데 싼게 비지떡인 건가...ㅎㅎ

지프차에 창문이 없다 ㅠㅠ 엄마 이모 미안해요..ㅎ

 

아 이때는 왜 돈 쓸 생각을 안 했을까.

좀 더 비싸더라도 한국에서 예약하고 갈걸 

왜 싼 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던 거지? 이땐 너무 어렸던 것 같다... 

 

 

아무튼 뻥 뚫린 지프차를 타고 고고!!!!

 

 

새벽길 달리는 사진이 없어서 그냥 달리는 사진으로 대체. 새벽이라 좀 춥다. 이모는 뻥 뚫린 차인 줄도 모르고 겉 옷도 안 가져왔다. 나는 이모가 추울까 봐 이모를 내 손으로 꽉 안아준다..... ㅎㅎ 가는 길에 사막 비스무리한 곳들이 보이기 시작한다. 

 

 

투어용 지프차는 여기까지. 화이트 샌듄에 가려면 여기서 40만 동인가를 내고 차로 갈아타야 한다. 사막엔 모래가 많아서 차를 갈아타야한다나. 데려다준 사람은 여기서 우리를 기다린다.

 

 

다시 뻥 뚫린 사막용 지프차 타고 고고. 아 진짜 이제 사막이다. 그런데 왜 이렇게 풀이 많지?

 

 

화이트 샌듄의 일출 스팟 도착. 풀이 듬성듬성 나 있다. 

 

 

 

 

산악용 오토바이도 보인다. 나는 엄마랑 이모랑 있어서 저건 못 탄다. (무서워서 안 타는 건 비밀) 

 

 

이렇게 사막에 발바닥 자국 같은 것도 남겨보고 

 

 

벤탄시장에서 산 옷, 가방, 모자를 쓰고 무이네 사막에 있으니 현지인이 따로 없다. 아 이때는 진짜 통통했구나..

 

 

해가 뜨기 시작한다. 멋있다.. 이 사진이 끝이다. 구름이 많아서 해는 보이지 않았다.

 

 

여기도 사막이라고 열심히 찍어보지만 인생샷은 못 건졌다.

 

일출 보려고 모래언덕에 올라갔다가 돌아가려고 다시 내려갔다. 

돌아갈 때는 산악용 오토바이나 차를 탈 수 있는데, 나는 이모랑 엄마가 있어서 차를 타야 한다고 강력 주장했다. 그리고 어떤 봉고차를 타게 되었는데.....

 

이게 진짜 대박이었다. 산악용 오토바이도 이러려나?? 봉고차 아저씨가 미친듯이 롤러코스터를 태워준다. 사막 언덕을 매우 빠른 속도로 오르락내리락한다. 엄마랑 나랑 이모랑 일제히 소리 질렀다!!!!!!! 미쳤다 대잼이다!!!!!!!!!!!!!

봉고차 아저씨 진짜 최고!!!!!! 사막 롤러코스터는 다음에도 또 타보고 싶다. 

 

매우 행복한 상태로 돌아와서 두 번째 코스인 레드 샌듄을 향한다.

 

부릉부릉 달려달려

 

 

 

레드샌듄 도착. 열심히 올라가 본다. 꽤 높아서 힘들다.

 

 

아 좋다. 레드 샌듄이 화이트 샌듄보다 훨씬 예쁘다.

 

 

올라가서 열심히 사진 찍고 있으니 한 친구가 온다. 사막 썰매 타라는 거다. 3명에 6만 동이었나... 온 김에 그냥 타본다.

 

 

 

썰매 담당자 세 명이 있었는데, 얘들이 썰매 길도 만들어주고, 셋이서 한꺼번에 탈 수 있게 썰매 세팅도 해준다.

아 근데 이 셋 중에 한 명이 사진을 기가 막히게 잘 찍는다. 내 카메라 가져가서 인생 사진 엄청 많이 찍어줬다.

 

 

썰매 타고 내려오는 동영상도 찍어주고, 타고 내려오면 이렇게 포즈도 잡아준다. 아 사진 너무 마음에 든다 ㅠㅠ 

 

 

그리고 이렇게 독사진도 찍어준다. 캬 ㅠㅠ 이 구도 뭐냐고요!!!!!!! 아 진짜 육만동 아깝지 않다!!! 자세도 잡아준다. 

 

 

 

점프샷이 예술이다. 구도를 진짜 잘 잡아준다.. ㅠㅠ 내가 사진작가라고 엄청 칭찬했다!!! 정말 최고다 

 

 

내가 너 사진 찍어서 블로그에 올려도 돼? 너 정말 최고야 ㅠㅠ라고 했더니 OK 했다. 

제발 썰매 탈 때 이 사람 찾아가 주세요.. 빨간 모자 아직도 쓰고 다니니??? 빨간 모자에 검은 마스크 너는 정말 최고였어...!!! 여러분 사막 썰매 탈 거면 꼭 이 친구를 찾아가 주세요. 정말 최고예요!!!!!!!

 

팁을 두둑(?) 하게 줬었나. 아 항상 돌아오면 왜 더 줄걸 이라는 마음이 들까...

 

 

다음 행선지로 고고. 

 

 

어촌마을 같은 곳인데 여기 밑으로 내려가면 냄새난다고 해서 사진만 찍고 요정의 샘으로 바로 고고

 

 

요정의 숲 입장료 1인당 15000동이다. 그리고 입구에서 신발을 맡긴다. 신발 맡기는 데 또 얼마를 줬다. 신발 맡기고 바로 출발

 

 

출발지점은 생각보다 많이 더럽다. 아 굳이 여기에 들어가야 하나 싶을 정도로 더럽다. 쓰레기도 많았다. 

 

 

입구 쪽에는 이렇게 가게들도 종종 있다. 

 

 

사람도 많이 붐빈다. 

 

 

안 쪽으로 들어갈수록 좋다. 점점 거리도 깨끗해지고 나무도 보이기 시작한다.

 

 

한 20-30분 걸어갔나. 드디어 사진으로 보던 요정의 샘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오오 진짜 멋있다. 베트남의 그랜드캐년이라는데 그 정도 수식어를 얻을 정도의 아름다움은 솔직히 모르겠지만, 그래도 멋지다!!! 

 

 

 

사람들이 열심히 사진 찍고 있다. 엄마도 옆에서 차례 기다리고 있다.

 

 

 

찰랑~!! 나도 물 좀 튕겨 본다.

 

 

이제 되돌아가자. 

 

 

 

 

여기도 포토스팟이다. 엄마도 이모도 여기서 인증샷 남기고 갔다.

 

 

 

 

요정의 샘을 마지막으로 다시 리조트로 출발. 아 배고프다 얼른 조식 먹어야지. 

 

 

조식당 도착! 밥 먹고 느긋하게 숙소에서 쉴 생각 하니 행복하다. 

 

 

여기 조식 가짓수도 많고 정말 맛있다. 베트남 여러 번 가도 여기 리조트 만한 곳이 없다. 

 

아 이제 배부르다. 얼른 숙소 가서 한숨 자야지. 

 

[더클리프 리조트 룸서비스 / 보케거리 오징어 튀김 맛집 간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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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막투어 하고 나서 한 숨 잤다. 오늘 하루 숙소에서 온전히 쉴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행복하다. 일어나자마자 테라스에 나갔다. 엄마랑 아빠랑 이모는 이미 나와있다. 이 장면을 기억하고 싶어서 사진으로 찍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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