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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신혼여행

국내 신혼여행 1일차 / 거제 중앙식당 / 외도널서리 / 포로수용소 / 생각속의집펜션 / 거제도 여행 / 국내 세계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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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결혼식이 끝났다!
작년에 스위스 숙소 비행기 다 잡아놨었는데 취소하고 어디 갈까 내내 고민하다 결국 거제도로 결정💜
거제(2박) - 하동(1박) - 거제(1박) - 제주도(1박)
일정의 5박 6일 여행을 다녀오게 되었다.

코시국의 신혼여행이라 기대 안했는데 진짜 너무 좋았고, 곳곳의 스팟은 해외여행 중이라는 착각을 하게 만들기도 했다!

스위스 호수를 연상시켰던 이곳!
나는야 일본 여행중
여기는 그리스!
여기는 조선시대
여기는 구한말 대한제국
여기는 하와이!

미친듯이 즐거웠던 나의 신혼여행을 기록해본다.

1일차 일정: 김포공항 - 김해공항 - 거제 중앙식당(중앙식육식당)- 카페(외도널서리) - 포로수용소 - 생각속의집펜션

결혼 다음날, 김포공항에서 아침 7시 10분 비행기를 타 8시 05분 김해공항 도착!
렌트해서 거제로 출발했다.

우리의 첫 목적지는 거제 중앙식당!
이곳은 백종원 3대 천왕에 나왔던 집이라고 한다.
원래 아침먹고 계룡산 등산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비가 많이 온다고 하니 패스 ㅜㅜ

일단 중앙식당 고고

중앙식당은 두루치기정식이 제일 유명하다. 2인분을 주문했다. 가격은 1인분에 8000원!


밑반찬이 정말 많이 나오는데 하나같이 다 맛있다. 무채랑 숙주나물을 가장 많이 먹었는데 서울보다는 간이 짬조름했고 msg 느낌의 감칠맛이 났다. 😋

오늘의 생선은 가자미. 이것 또한 냠냠😋


아침 든든히 먹고 다시 출발~!
원래 계룡산 등산하려했는데.. 오후에 비가 온다니 그냥 카페로 고고

이곳은 외도널서리 카페..
그냥 주변 카페 검색해서 왔는데 분위기 무엇..?

케이크가 특이하다.. 이 집 뭐지?

웬 돌맹이같은 케이크랑 아메리카노, 라떼 주문
가격은 아메가 5500원. 나머지도 꽤 비싼편

돌맹이 갈라보니 안에 초코무스가....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다.. 헐 여기 맛집이었다.. !

카페에서 열심히 놀다보니 어느새 비가 부슬부슬 온다 ㅠ 후 어디가지?

카페 오면서 표지판에 - 포로수용소 - 가 보이던데 거기 한번 가볼까?

포로수용소 도착!
입장료 인당 7000 / 주차비 기본 2000원 이었다.

입장권 끊는 곳에 웬 4D 영화 무료 상영 안내가 있다.
거제도에 와서 4D영화라구요?ㅋㅋ 생각지도 못했던 전개다.

영화 시간이 5분인가 남아서 남편과 미친듯이 달렸는데 1분 초과로 놓쳤다.. ㅎㅎ 그냥 구경부터 하기로 한다.

전시물들이 생각보다 리얼하고 보는 재미가 있다.


여기 국밥 한그릇 주쇼

쪼꼬래트는 내꺼

여기 뭐 전시물만 있는줄 알았더니 이런 트릭아트도 있다.

피난가는길... 저는 신혼여행중이 맞고요...

찰칵
내가 올린 사진 외에도 볼거리가 정말 많았다!!

열심히 구경하다가 다시 시간 맞춰 4D 영화 보러 출발!

거제도라는 영화를 상영했는데 총소리에 의자 마구 흔들리고 내용도 너무 좋고 배우들 연기도 너무 좋았다 ㅠ 눈물 콧물 다 빼면서 봤네 ... ㅎㅎ 영화는 35분 동안 했다.

이제 숙소로 출발~!!
첫 날 숙소는 거제 생각속의집 펜션이다.
원래 글램핑 하려다가 글램핑 느낌을 낼 수 있는 펜션으로 방향을 틀었다.

비 오는날 수영은 진리.... 날이 엄청 춥지는 않았고 온수풀이라 따뜻하다 ㅎㅎ

수영하고 씻으니 저녁시간이다! 펜션에 미리 신청했던 2인 바베큐 세트!
양주랑 토닉워터는 우리가 사온거

밖에는 비가 마구 쏟아지는데 우리는 글램핑 느낌 내면서 저녁 먹을 수 있다 ㅋㅋㅋ

비바람이 몰아치는 중에 먹는 삼겹살은 진리... ㅎㅎ

솔직히 고기가 맛있는 고기는 아니었지만 장 볼 필요도 없고 편리해서 바베큐 신청 후회 없다 ㅋㅋㅋ

둘이서 양주 한병을 거의 다 마셨다!
이제서야 결혼식이 끝난게 실감이 난다 ㅎㅎㅎ
나 이제 유부녀다!!!!!!!!!

1일차 신행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