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혼여행 2일차 / 거제 꾼의분식 / 바람의 언덕 / 토모노야 료칸 / 머그학동카페 / 거제도 여행 / 국내 세계여행

날이 밝았다
기억이 없다

40도짜리 양주를 벌컥벌컥 마시고 기억이 하나도 없다 ㅋㅋㅋ 당연히 설거지 안했을줄 알고 설거지 하려는데 남편이 어제 내가 다 해놨다고 한다....

엄마야 술취한 나야 고마워? ❤️

아침에 날씨가 맑게 갰다.

체크아웃 하고 나오는데 뷰 대박... 여기 이런곳이었구나...

해장이나 하러 가야겠다 ㅎㅎ

2일차 일정: 거제 생각속의집 펜션 체크아웃 - 꾼의 분식 - 바람의 언덕 - 토모노야 료칸 체크인 - 머그학동카페 - 토모노야 료칸

해장하러 꾼의분식 고고싱
원래는 뼈다귀 해장국이 유명하다는데 없어졌나보다ㅎㅎ 순두부 찌개도 맛있다 해서 시켰다

얼큰해보이는데 많이 맵지 않고 해장하기에 딱 좋았다. 남편이 시킨건 돈까스인데 그건 별로 ㅎㅎ😛

밥 먹고 바람의 언덕으로 고고

바람의 언덕 가는 길
차들이 서서 경치 구경하고 있길래 우리도 내려서 경치구경 했다 ㅎㅎ
와 거제도 이런곳이었구나.. 스위스에 온 것 같다.

뒤에 보이는 풍경이 정말 미쳤다..
사진 찰칵찰칵 찍고 다시 출발~

바람의 언덕 주차장이다.. 여기는 날씨가 더 맑고 바다도 애매랄드빛이다...

바람의 언덕.. 여기 뷰 미쳤다.. 아니 일단 하늘이 사기다 .. 여기 우리나라 맞죠?
이 때부터 세계여행 테마로 여행이 시작됐다ㅋㅋㅋ
우리 부부는 이미 스위스에 왔다고 느꼈다.

이곳이 어떤 곳이냐면요... 주차장에 돌아다니던 댕댕이가 어느새 언덕 위로 올라와 경치 구경하는 그런 곳이에요!!!

언덕에 있는 등산로를 따라 더 위로 올라가면

전망대에서 이런 뷰를 볼 수 있다..
맞아 여긴 스위스였지...여긴 스위스 호수다😍

열심히 구경하다보니 3시가 다가온다... 체크인 하러가야지

토모노야 료칸 도착!

내부 모습. 우리는 스위스에 있다가 일본에 왔다👻

체크인 할 때 유카타도 빌려준다 ㅎㅎ
6시로 저녁 예약을 하고 룸으로 출발

기대를 넘 많이했나 ㅋㅋㅋ 2층에 뷰도 상가 도로뷰라 좀 아쉬웠다 ㅠ_ㅠ
그래도 방에 들어가자마자 나는 편백나무 향은 너무 좋았다 ㅎㅎ

저녁 먹기전에 할 일이 없어서 카페에 가기로 했다 ㅎㅎ

걸어서 7분 정도 가면 나오는 머그학동카페! 그냥 쏘쏘

저녁시간이 다 되어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만난 바다! 숙소 옆에 바다가 있는줄 몰랐는데 너무 예쁘다 ㅎㅎ

히노끼탕에 물 받는게 1시간 걸린대서 물 틀어놓고 유카타로 갈아입고 저녁 먹으러 내려갔다.

로비에서 인증샷도 찍고 ㅎㅎ

직원이 방으로 안내해줬다.

고기 질도 좋고 다 맛있었던 저녁! 여기가 점점 좋아진다 ㅠㅠㅠ

저녁 먹고 소화시킬겸 다시 바다. 하늘에 별이 총총💜

다녀오니 물이 거의 다 받아졌다 ㅎㅎ 아까 사 놓은 바나나우유도 동동 띄우기 ㅎㅎ

캬 ㅠㅠ너무 좋다.

오랜만에 뜨신물에 몸 담그니 피로가 확 풀렸다 ㅜㅜ
편백나무 향 가득한 곳에서 프라이빗하게 목욕하는 느낌이라 만족도 100% 였다 ㅠㅠ

목욕하고 쿨쿨
신혼여행 2일차 마무리 👽